▲ 신성범 의원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신성범 의원(새누리당 산청함양거창)은 수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수협중앙회가 지난 2006년 아뮤티제이차(주)에 부동산 PF대출로 500억원을 투자했다가 자금을 회수하지 못해 최종 399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며. “수협의 부동산 PF대출 이래 단일 건으로는 최대 손실액”이라며 수협의 PF대출 심사시스템이 지나치게 허술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협에서는 지난 2006년 총 2.100억원 규모로 진행된 경기도 평택시 칠원지구 아파트단지 조성사업에 500억원을 투자했으나. 시공사인 동문건설이 2009년 3월 워크아웃이 확정되면서 PF채권이 부실화되었다. ※ 타행참여현황 : 총 2.100억원(우리은행 700억. 기업은행 700억. 광주은행 200억. 수협 500억)이에 수협을 포함한 참여 은행들은 제2금융권을 통한 자금조달 등 사업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2011년 말 정상화가 불투명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채권 처분 결정을 내리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수협은 정부 주도의 PF정상화 뱅크인 베드뱅크(연합자산관리주식회사)에 500억원의 부실채권을 101억원에 매각하면서 399억원의 손실을 입게 되었다. 신성범 의원은 “수협이 공적자금 상환은 커녕 결손금도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2011년 당기순이익 765억원의 52%에 달하는 손실을 입게 되었다”며. “치밀한 사업성 검토 없이 무리한 투자를 한 것에 대해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고 집중 추궁했다. 신의원은 “수협 자체감사에서도 대출 승인 신청 및 심사가 부적정해 사업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드러난 만큼 관련자에 대한 징계가 있어야 함에도. 실무자 2명만 징계(견책. 감봉)하고 정작 최종의사결정기구인 확대여신심사위원회 위원들에게는 아무런 책임소재도 묻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심지어 “확대여신심사위원회 위원장에게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1억4천만원의 성과급까지 지급됐다”며 수협의 방만한 경영과 도덕적 해이를 비판했다.신의원은 또 “그동안 수협은 막대한 PF대출 부실을 ‘금융위기 때문’이라는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책임을 회피해 왔다”며 “어민들을 위해 사용하라는 돈을 설립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은 엉뚱한 곳에 투자해 4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보고도 실무자 징계 정도로 사건을 무마하려는 경영실태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농림수산식품부나 감사원 등 감사기관의 감사를 통해 PF대출의 절차상 문제점을 확인하고 관련자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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