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위기에 놓여있던 위림초등학교(교장 이정구)가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리며 다양한 특성화 교육 방안 모색으로 명품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위림초등학교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116년 전통의 서울 미동초등학교(교장 유정옥)와 도·농 교류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었다. 지난 10월12일 서울 미동초등학교 교장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정구 위림초 교장. 김기복 운영위원장이 참여했으며 미동초등학교 유정옥 교장. 신윤영 운영위원장. 교사 등 20명이 함께 했다. 유정옥 교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우리 미동초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교환학습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 학교가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구 교장은 "이번 협약식이 위림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되고. 미동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시골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협약식을 가진 후 미동초등학교는 태권도 격파와 품세 시범공연. 풍물부와 합창부 공연 등을 펼치며 두 학교의 자매결연을 축하했다.자매결연을 통해 위림초와 미동초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나눌 수 있게 됐다. 우선 오는 11월부터 미동초 6학년 학생들이 일주일간 함양으로 내려와 병곡에 위치한 도농교류 생활관에 머물며 위림초 학생들과 수업을 함께 듣게 된다. 수업 외에도 위림초 특성화 교육으로 실시되고 있는 승마교육 체험을 비롯하여 학교 옆에 위치한 상림 체험. 함양의 특산물인 산삼 캐기 체험. 산삼 시식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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