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알찬 서하초등학교(교장 조명관)는 10월15일 전교생이 함께 텃밭에서 기른 고구마를 수확했다.지역중심 교육과정 꿈나무 관찰학습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텃밭가꾸기 프로그램은 봄부터 모종심기. 가꾸기 등 식물재배에 관한 다양한 활동으로 식물의 자람 관찰 및 생태 체험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구마 수확은 텃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만큼 전교생이 방과후 다함께 모여 고구마를 직접 캐 보았다. 아이들은 고구마 줄기를 걷고 땅을 파며 모습을 드러내는 고구마에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자기 팔뚝보다 굵은 고구마에 친구에게 자랑을 하기도 하고 고구마를 뽑다 넘어진 친구모습에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며 생생한 체험을 했다.고구마 수확이 끝난 후에는 삶은 고구마를 정답게 둘러앉아 맛있게 먹으며 역시 내가 기른 고구마가 맛도 최고라며 즐거워했다.수확한 고구마는 급식과 간식으로 사용하고 남은 고구마를 팔아서 생긴 수익은 아이들 방과 후 간식비와 학용품 구입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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