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범 의원2010년도 우리나라 남성농업인 중 농약으로 중독 증상을 보인 경우가 100명당 24.7명으로 나타났으며. 농약 중독으로 실제로 병의원을 이용한 경우는 약 22.600명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새누리당 신성범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은 10월9일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 '농업인 표본모집단에 대한 만성중독 영향평가를 위한 건강검진 조사'를 인용하며. 농업인의 직업적 농약 살포가 폐 기능 감소 및 우울증 등과 같은 만성질환과 관련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1년 동안 농약 중독을 경험한 경우 우울증상의 위험도가 1.6배 증가하고. 농약살포 일수가 증가할수록 감각신경전도 속도가 일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농약 부작용에 대한 사후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의원은 “농약 살포가 농업인들에게 큰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만큼 악성종양. 내분비 및 생식기계 질환 등 여러 만성질환들에 대해서도 좀 더 체계적인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농업인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농촌진흥청에서 유럽과 미국에서 독성 논란이 있는 58종의 농약에 대해 재평가한 결과. 36종만 등록 취소되고 30종은 위해성 경감조치. 44종은 국내 기준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지만. 국내기준에 문제가 없다고 해서 농약의 안전성이 보장되었다고 단정지을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찰을 통해 사용실태. 사용처. 생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사후 조치를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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