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하영권) 전교생은 지난 9월26일 대구 일대로 에너지 절약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2012년 에너지 절약 선도학교’로 지정된 병곡초는 선도학교 운영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생활 태도를 함양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체험학습을 진행했다.학생들은 대구에 위치한 에너지 관리공단 ‘녹색 에너지 체험관’에서 4D영화 관람. 대기전력 체험. 신재생에너지 체험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 체험을 하며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방법을 찾아보고. 대체 에너지의 종류를 알아보았다.또한 대구의 에너지 관리공단에 가기 전. 고령의 대가야 박물관에 들러 박물관 체험도 했다. 대가야 역사관에서는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 유물에 대해 배워보고. 이후 왕릉전시관에서 국내최초의 순장무덤인 지산동고분군 제 44호의 고분 내부를 둘러보았다.김유진(6년) 학생은 “생활 속에서 우리가 낭비하는 에너지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앞으로 에너지 낭비를 줄여서 탄소 발생이 덜 되도록 할 거예요”라고 말했다.한편 병곡초등학교는 에너지 절약 선도학교로 대기전력 자동차단 멀티탭 사용. 교실에 분리수거함 설치 등의 에너지 절약 환경 조성 및 에너지 10% 절약운동. ‘녹색생활 실천의 날’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