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제51회 함양군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안의면. 준우승 휴천면. 3위 마천면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우승 안의면. 준우승 휴천면. 3위 마천면최우수 선수 안의면 손성우씨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아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함양'이라는 슬로건아래 함양군민들이 스포츠로 하나되는 군민체육대회에서 안의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4연패의 위엄을 달성했다. 재·내외 30만 함양인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치러진 제51회 군민체육대회가 종합 1위 안의면. 2위 휴천면. 3위 마천면 등이 차지하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모범선수단상으로 화합상에 서상면. 인정상 병곡면. 응원상에 백전면. 질서상에 서하면. 격려상에 함양읍·유림·수동·지곡면 선수단이 각각 수상했으며 최우수 선수상엔 안의면 손성우 선수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체육대회의 백미인 입장상은 1위 마천면. 2위 함양읍 3위 휴천면이 각각 차지했다.제51회 군민체육대회는 지난 21∼23일까지 11개 읍면에서 육상(1000m). 마라톤. 축구. 배구. 씨름. 족구. 줄다리기.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등 9개 종목이 채점종목으로 펼쳐졌으며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바둑대회(읍면 대항) 등 4개 종목은 시범종목으로 펼쳐져 읍면 3.000여명의 임원 및 선수단이 참여해 체육으로 하나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안의면은 육상. 마라톤. 축구. 족구 등 4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고 씨름. 그라운드골프 등에서 상위권을 유지해 총점 165점에 가산점 13점을 얻어 총 178점으로 1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안의면은 지난해까지 3연패를 달성해 우승기를 영구 보관하는 쾌거를 거둔데 이어 올해 또 우승하며 스포츠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휴천면은 마천면과 동점을 이뤘으나 가산점에서 3점이 높아 2위를 차지했다. 휴천면은 그라운드골프에서 1위. 마라톤. 씨름. 줄다리기 등 3종목이 3위를 차지하는 등 모든 종목에서 중위권을 유지해 147점에 가산점 20점을 얻어 167점을 얻었다. 3위를 차지한 마천면은 씨름 1위. 축구. 줄다리기 2위. 배구. 족구 3위 등을 차지했으나 다른 종목에서 하위권에 머물러 147점에 가산점 17점을 얻어 164점을 얻었다.한편 승패를 떠나 이번 대회는 무엇보다 즐기고 화합하는 체육대회로 거듭났다는 평이다. 실제로 인구수가 적은 병곡. 백전. 서하. 서상. 유림 등은 선수수급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참가하는데 의미를 두고 지역민간에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일부 면 지역 관계자는 선수 수급과 관련해 군민체육대회 한 주 전에 예선전을 펼쳐 면 지역 향우들이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한 방편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군민체육대회에 앞서 지난 6일 제34회 함양군민상 장한 어머니 부문에 선정된 하옥선(81)에 대해 시상식이 열렸다. <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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