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호 태풍 '산바'로 피해를 본 함양지역에서는 지난 18일부터 민·관·군·경이 함께 나서 태풍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태풍 '산바'로 함양지역 평균 강우량은 224.52mm로 최다 지역은 마천면 426mm. 최소 지역은 서하면 138mm이다. 현재 집계된 피해현황은 공공시설 20곳(제방유실. 산사태. 도로유실. 마을안길 유실 등). 사유시설 8개소(주택전파. 주택 침수 등)이다. 사유시설의 경우 농작물 피해는 143ha로 벼 도복 103ha. 벼 침수 31ha. 매몰 8ha. 시설채소 침수 3.7ha. 과수 낙과 및 도복 35ha이며 비닐하우스 파손은 2동으로 전파 1동 반파 1동. 축사 토사유입 4동 및 침수 2동. 양봉유실 120군 등 잠정 집계하고 있으나. 정확한 피해 현황은 조사가 완료되는 주말까지 보고 있으며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태풍 '산바'로 피해를 본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19일 공무원. 경찰. 유관기관단체 등 100명을 마천면. 안의면 일원에 산사태 토석제거와 침수가옥 가재 정리 정돈 등 응급 복구에 투입했다.천성봉 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17일 오후부터 피해가 극심한 마천면. 안의면 등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피해 복구에 참여하여 수해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또한. 포크레인 등 중장비 314대와 공무원. 군인.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1.300여명을 동원해 응급복구와 피해조사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필요한 예산에 대해서는 군 자체예산을 투입해서라도 빠른 시일 내에 신속히 조기 마무리하여 피해규모와 후속피해를 줄여나갈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태풍피해 복구 현장에서 일손이 부족하지 않도록 인력을 보충하고 신속한 복구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농가와 현장에 복구 지원이 누락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와 지원에 만전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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