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양민희생자 유족회(회장 차용현)는 지난 9월14일 상림공원 도농만남의 광장에서 유관기관단체장. 유족회 회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군양민희생자 제63주기 제4회 위령제 및 추모제를 개최했다.(행사이모저모 홈페이지 참조)이날 위령제는 초헌관에 박종근 의장. 아헌관에 이영재 도의원. 종헌관에 임이택 유족대표. 축관에 임채갑 선생님. 집사에 임영선. 문종근 유족대표로 이뤄졌으며 집례는 임춘택 부회장이 맡았다.함양군 양민학살희생 사건은 1949년 한국전쟁 전후해서 전국은 좌우익의 이념 다툼과 국가의 혼란 속에 일부 몰지각한 군경의 오판으로 함양지역 양민들이 무참히 학살당하는 만행이 자행돼 수백여 명의 무고한 양민들이 희생된 사건이다.그 동안 도북마을 유족들은 1980년대부터 부모형제들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드리기 위해 국회. 국방부 등 행정기관에 수 차례의 탄원서를 제출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1991년 12월20일 유족들의 자력으로 함양읍 남산쪽(당거래산)에서 유골을 발굴. 합동묘지 등 성역화 사업을 해 왔다. 한편 한국 전쟁 전후 양민학살 진상조사위원회와 2007년 정부의 진실화해위원회가 발족되어 수 차례의 조사 끝에 2008년 12월 16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로부터 국가의 사과. 위령사업 지원 등을 통한 화해조치. 제적부. 가족관계등록부 등을 정정. 공식역사기록 등재 및 평화인권교육 강화 등 국가에 대한 권고사항이 결정됨에 따라 명예가 회복됐다. 이에 2009년 4월30일 국방부 사과와 함께 행사 경비를 지원 받아 고유제를 지내고 동년 9월16일 함양군 양민희생자 제60주기 제1회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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