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함양읍산악회(회장 서일석)가 지난 9월8일 창립 6주년기념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 행사에는 신성범 국회의원을 비롯해 고향 함양에서 문정섭 함양 바르게살기산악회 고문 임재구 군의회 부의장 홍경태 함양읍장 박종민 바르게살기협의회장 박영식 바르게살기산악회장 오미영 바르게살기여성봉사회장 외 40여명이 참석했다. 또 재경함양군향우회 임원진과 각 향우회. 산악회 기타 단체 회장 및 임원진과 본 산악회 허진(2대). 조용국(3대) 역대 회장단을 비롯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정기총회에 앞서 이날 오전 광나루역에 모인 회원들은 용마산 정상에 오르는 산행을 다녀왔다. 이후 중랑구민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경과. 결산.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정지상 고문. 허진 2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김종원. 권선형. 김무용. 양기출. 최태석 회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조용국 명예회장에게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다. 또 개근자 도승균. 김남순. 박종석. 허진. 임채구. 백남종. 권선형. 이덕순. 정인혜 회원께 개근상이 수여됐다.서일석 회장은 "벌써 재경함양읍 산악회 회장을 역임한지 2년이 되었습니다. 회원님의 아낌없는 노력 지원과 협력 배려 덕분에 오늘의 재경함양읍산악회가 전국에 최고의 산악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희 재경함양읍산악회는 6년의 짧은 기간에 매월 산행으로 한라산에서 지리산. 백두대간을 걸쳐 한국인의 영원한 영산 백두산행을 하였고 또한 남이 가기 힘든 백두산 정상 천문봉에서 천지 물가까지 하산하여 천지물에 발을 담그고 점심을 함께하고 그 웅장한 장백폭포 위로 하산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 넘었습니다.저희 함양읍산악회는 함양 고향사랑을 목표로 고향 선후배들과의 돈독한 인적교류를 통하여 오늘날 명실상부한 최고의 향우 산악단체로 발전하였다고 생각이 듭니다.우리 모두의 마음의 고향인 “함양”을 가슴에 품고. 회원 간의 상호교류를 통하여 소통과 화합 단결하고. 신뢰와 정이 넘치는 산악회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라고 말했다.이어 허진 2대 회장은 격려사에서 “발족부터 지금까지 선후배를 사랑하며 질서 있고 상호협력하며 건강한 산악회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배낭에 쓰레기 봉지 하나라도 달고 산행을 하는 봉사하는 산악회로 영구히 발전하는 본 산악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자리를 준비한 회장단과 임원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했다.신성범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본 산악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서일석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며 본 산악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라고 했다.박종백 군산악회장은 축사에서 “창립 6주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전국 최고의 산악회로 발전을 하였습니다. 역대 회장단과 회원 모두의 노력이라 생각합니다. 고향의 바르게 산악회와 합동산행을 하면서 고향과 재경이 함께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이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더 나날이 발전하기를 바라며. 군 산악회에도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라고 했다.임재구 부의장과 홍경태 함양읍장의 축사를 끝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 총회안건에서 허진 2대 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신임회장 권선형 신임감사 임채구. 이상호 각각 선출되었다.권선형 신임회장은 함양읍 용평리 출생으로 함초(54회). 함중(26회) 졸업생으로 현재 자영업을 하고 있다. 권선형 신임회장은 “회장으로 선출되니 영광보다는 무거운 짐과 책임감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회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격려해준다면 아무 걱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본 산악회도 달라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회원들을 많이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역대 회장님들께서 일구어 놓은데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여 전국최고의 향우 산악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박영식 바르게살기산악회장은 “고향에서 느끼지 못한 향수를 이곳 서울에 느끼는것 같습니다. 서울의 상림산악회 힘을 합쳐 열심히 노력하여 두 산악회가 나란히 발전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이어 축하케익 컷팅식이 있었고 축전소개를 끝으로 정기총회를 마치고 식당으로 장소를 옮겨 정겨운 고향냄새가 물씬 나는 화합의 시간이 있었다.  최원석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