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식사 예절과 바른 젓가락 사용 지도를 통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서상초등학교(교장 강민구)가 평소 급식시간과 중간활동 시간에 바른 젓가락 사용방법을 지도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점심시간이 되면 학년별로 담임 선생님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젓가락 사용에 대해 점검을 하고 바른 식사 예절을 익히면서 학생들의 식사예절이 학기초에 비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것이 교사들의 반응이다.특히 젓가락 사용 지도를 하면서 콩집기를 많이 하는데 매끈한 콩 표면 때문에 젓가락질을 하면서 재미를 잃기 쉽다는 것에 착안하여 서상초등학교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젓가락을 가져와 과자집기 게임을 하고 있다. 이 활동의 경우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으며 1학년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하는 게임이 재미있고. 젓가락 사용을 제대로 하면 과자도 많이 먹을 수 있어 좋아요.”라며 즐거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최근 밥상머리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학교에서 실시하는 바른 식사예절 지도와 바른 젓가락 사용지도는 학생들의 기본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가정과의 연계가 이뤄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즉 학교의 교육이 가정의 밥상머리교육에 밑거름을 제공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