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윤영삼)가 초등학교 방문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박물관’ 체험 학습을 9월11일 실시했다. ‘찾아가는 박물관’은 주 5일 수업제와 교과 외 학습 활성화에 따른 다양한 교육내용을 제공하고 문화시설 접근성이 어려운 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주 국립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전교생 72명이 참여한 이번 체험 학습은 먼저 임진왜란 3대첩 중의 하나인 ‘진주대첩’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진주대첩’ 영상을 통해 우리 조상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를 알 수 있었고 이어서 진주 국립 박물관을 소개하는 자료를 통하여 직접 박물관을 방문한 것처럼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눈앞에서 직접 감상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하며 조상들의 지혜와 뛰어난 예술 솜씨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다목적실에서는 투호놀이를 하고 과학실에서는 문양찍기와 미술교과서에 볼 수 있었던 단원 김홍도의 ‘씨름’. ‘빨래터’ 등을 탁본으로 찍는 체험 활동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박물관 관련 ○×퀴즈대회를 열어 체험 학습을 통해 알게 된 내용을 재미있게 확인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마천초등학교는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전형적인 농산촌의 벽지학교로 문화시설 접근성이 매우 어려운 문화소외지역으로 이번 ‘찾아가는 박물관’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직접 박물관을 견학하지 않아도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었고. 아울러 5학년의 2학기 사회과 1단원 ‘임진왜란’ 과 관련한 현장감 있는 생생한 수업으로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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