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가 주관한 여성결혼이민자와 함께 하는 제2회 우리말 대회가 지난 9월1일 오후2시 함양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박종근 함양군의회 의장. 조철호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영재 경상남도의회 의원. 김성진 문화원장을 비롯한 여성단체관련 회장님과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우리말 대회는 함양군에 거주하는 국내입국 6년 이내의 여성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생활에서 보고 느낀 이야기를 5분 이내로 자신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한국어말하기대회'와 우리에게 잘 알려진 한국전래동화로 구연 표현력을 높일 수 있는 '한국전래동화구연대회'로 진행되었다. 식전행사로 여성결혼이민자의 노래와 어린 친구들의 밸리댄스. 함양여성합창단의 합창 등이 있었다. 식후행사로는 전년도 우리말 대회 대상자의 우리말 발표. 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 집합교육을 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의 동요부르기. 이 외에도 100여명의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게임을 통해 한국어와 우리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겨루는 웃음 가득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흥식 센터장은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들이 이러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한국문화를 조금이라도 빨리 익혀 한국사회 조기 적응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의 뜨거운 열의와 그 가족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행사를 이렇게 성공적으로 치를 수 없었다”며 그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심사결과 한국어말하기에서는 ▶대상 1명 라마다와돌마(네팔) ▶우수상 2명 키스선나린(캄보디아). 부티하우(베트남) ▶장려상 3명 덴소피어나(캄보디아). 왕단(중국). 달군다스레다(필리핀)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전래동화구연에서는 ▶대상 1명 이엔리(중국) ▶우수상 2명 하이웃사(캄보디아). 크리스틴(필리핀) ▶장려상 3명 하이샤벳(캄보디아). 박성미(베트남). 사오소카(캄보디아)가 수상자로 선정되어 가족들과 기쁨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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