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과 제14호 태풍 '덴빈(TEMBIN)'이 할퀴고 간 함양지역에는 민·관·군·경 연합으로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함양군은 이번 태풍으로 비닐하우스 61ha에 80동. 인삼·과수시설 6ha. 과수 255ha. 벼 및 기타작물 332ha 등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까지 민·관·군·경을 비닐하우스 단지와 과수 낙과피해 현장에 투입했다.지난 2일 주말을 반납하고 피해복구가 필요한 서상면. 수동면. 함양읍. 안의면 등에 비닐하우스 철거. 낙과사과 처리. 오미자 지주 세우기 작업을 했다. 또 벼 도북 35ha. 비닐하우스 61ha. 인삼·과수시설 6ha 등은 이미 복구를 마쳤다.2일에는 공무원 453명. 군·경 148명. 유관기관 158명. 주민 및 자원봉사 288명 등을 태풍 피해 농가에 긴급 투입해 비닐하우스의 피복 비닐 제거와 파이프 철거 등 농민들을 위해 신속한 복구에 행정력을 동원했다. 3일에는 군부대. 경찰에서 수동면 태풍피해 농가에 50여 명을 투입해 비닐하우스 복구와 낙과수거. 축사시설 보수. 파이프 철거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 관계자는 "농민들이 땀 흘려 농사지은 과수 낙과 줍기. 과수목 세우기. 지주대 묶기. 파손된 하우스 제거와 주변 정리 등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려 마무리 할 계획이다"며 "부족한 인력으로 아직 복구하지 못한 피해 현장에 대하여 빠른 복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신속한 복구대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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