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뒤로하고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9월. 문화예술회관은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며 군민들의 감성을 자극한다.우선 청춘 남녀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로 아름다울 수 밖에 없는 세계 명작.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뮤지컬로 군민들을 찾아온다. 오는 9월22일 오후3시와 7시. 2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미니전막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국내 공연계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순수예술의 저변확대와 지방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립예술단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무료 공연으로 9월17일 오전9시부터 홈페이지 또는 현장방문을 통해 초대권을 배부한다.감수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영화들도 선보인다. 소공연장에서는 4일 '스파이더 맨3'. 11일 '스타더스트'. 15일 '도라에몽(진구와 기적의 섬)'. 18일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25일 '어거스트 러쉬' 등이 선보인다.전시실에서는 9월3일부터 28일까지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창의력을 키우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 전시를 제공하고. 어린들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미술을 설치작품을 통해 흥미롭게 접하여 그 안에 녹아있는 작가의 현실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밖에도 21일부터 열리는 물레방아골 축제의 다양한 전시. 대회 등이 마련돼 풍성한 문화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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