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태풍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상황 총괄을 맡은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볼라벤'에 의한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8월28일 기상특보에 따라 재난피해 예찰활동에 임했으며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응급 복구를 지원하고 복구작업의 원활한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또한 각지에서 들어오는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신속한 현장 확인으로 필요한 지원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강풍으로 파손된 전기. 통신 등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한국전력. 한국통신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조속히 복구.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주택 반파 2동. 농경지 및 밭작물 5.2ha. 농림축산시설 36.850㎡. 과수 34ha. 하천 4개소. 도로 2개소. 수리시설 1개소. 소규모시설 8개소. 산림시설 2개소. 서하 거기마을 등 3개 마을이 정전되어 한전에서 복구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 현황을 위하여 시설별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관내 과수 생산농가의 낙과피해도 속출하고 있어 함양의 대표 과수이자. 수확을 앞두고 있는 함양사과는 50% 이상 낙과가 진행되고 있으며. 벼 도복 등 나머지 자세한 피해사항은 30일 쯤 정확한 집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함양군에서는 이번 태풍 피해에 대하여 공무원. 군부대. 경찰. 자원봉사단체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9일 오후부터 사과 지주대 보강 및 낙과처리. 하우스 철거 등일손돕기와 응급복구 작업을 실시해 시름에 빠져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태풍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크고. 피해 사례도 속출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다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져서 군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비상대책반 가동은 물론 직원들의 응급복구 지원활동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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