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적거리고 귀찮게만 생각되던 창고안 고물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함양문화예술회관은 재활용 예술가 최정현씨의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전을 9월3일부터 28일까지 연다고 밝혔다.이번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전에서는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재치. 풍자가 담긴 대표작 16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 내용으로는 팥알로 만든 개미떼. 소화기로 만든 펭귄가족. 숟가락과 포크를 구부려 합친 플라밍고. 뚫어뻥으로 지붕을 얹은 국회의사당은 물론 타이어를 잘라 만든 로드킬. 미군 도시락과 철모를 이용한 장수거북과 같이 풍자와 해학이 담긴 작품들도 있다.최정현 작가는 "제목부터 소재. 형태가 연결성이 있어 유아들까지도 보는 순간 '아!'하고 공감할 수 있다"며 "연상과 관찰. 스토리텔링을 통해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각하고 소통하는 능동적인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장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전시문의는 함양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rt.hygn.go.kr/)나 전화(055-960-55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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