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성범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은 10일. 사단법인 농식품·농어촌특별포럼과 공동으로 ‘농정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19대 국회에서 다루어져야 할 농정의 핵심 과제를 선정해서 논의하고 앞으로 우리 농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성범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농업은 시장 개방. 저가 농산물의 공세. 소득감소로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식량은 농업. 농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관심 가져야 할 주권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농업. 농촌을 이대로 방치하거나 홀대한다면 생존권이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산물이 제 값을 받고 산업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민·관·연의 일치된 노력이 필요하며. 단순히 1차 산물만이 아닌. 외식 및 식품 산업과 연계하여 발전시키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 발제에 나선 이상무 농식품 · 농어촌특별 포럼 상임대표는 “우리나라 농업의 문제는 비현실적인 정책과 제도 쇄신에 있으며. 낙후되고 열악한 현실을 타개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직화. Net화. Brand화를 핵심 요소로 삼고 인재 확보 및 양성. 문제 해결을 위한 적시 지원. 성취를 위한 제도적 보장. 사기 앙양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이 필요하며 기술. 자금. 정보. 경영 등 종합적인 문제 해결로 전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제1주제 발표를 맡은 안양대학교 김동환 교수는 “농업의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전업농의 소득안정화와 영세농의 소득증대 정책을 분리 추진해야 하고 농어업 중심에서 소비자. 환경 관련 정책을 강화해야 하며 농업인만의 농정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농정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2주제를 맡은 협성대학교 이병기 교수는 “계획적이고 종합적인 농어촌 개발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국토 계획 법체계와 조화로운 관계를 모색해야하며 분산된 농어촌 개발 기능을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어촌 역시 소중한 국토공간이라는 관점에서 농어촌 활력 제고를 위해 전향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제3주제를 맡은 충북대학교 김향숙 교수는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심리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식품안정정책과 국민의 올바른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균형된 영양관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윤명희 국회의원. 이양호 농림수산식품부 기획관리실장. 박현출 농촌진흥청장. 박재순 농어촌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서 행사를 축하하고 포럼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포럼 회원과 농림수산식품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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