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좋은 추억을 준 친구들 너무 고맙다. 지금 이 자리에 내가 가장 행복하구나" 함양여중 총동창회 팜플릿에 있는 말이다.제29회 함양여자중학교 총동창회(22회 회장 하미선)가 지난 11일 고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총동창회는 1부 의식행사에 이어 2부 축하행사가 이어지면서 동문 선후배가 한마음이 되어 모교 사랑과 함께 친목을 다졌다.오후 2시부터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개회 선언에 이어 내빈소개와 은사님 소개 및 선물전달. 주관기 회장 대회사. 축사 및 환영사. 직전 회장 감사패 전달. 학교 발전기금 전달. 목련장학기금 전달. 장학금 전달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역대 회장 소개와 함께 건배제의. 주관회기(22회) 및 차기 주관회기(23회) 인사로 1부 의식행사를 마무리했다.2부 축하행사에는 주관회기 친구들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함양군 더 사랑 여성합창단의 공연과 통기타가수 박정섭씨의 공연. 회기별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돼 참여한 동문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하미선 회장은 "모든 것이 변해도 우리들의 고향과 동문들 간의 우정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그동안 못 다한 얘기나 흘러간 추억을 떠올리며 마음껏 회포를 푸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모교의 발전을 위해선 동문들의 특별한 관심이 있어야 한다"며 "동문 모두가 모교 발전을 위해 적극적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양여중은 1960년 개교했으며 올해 50회 159명이 졸업해 전체 졸업생이 1만3.4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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