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만남이 있어 좋은 동창회'라는 슬로건으로 제10회 백전면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양기환)가 지난 11일 백전공원에서 주관기인 제52회(회장 강득만) 주관으로 지역 어르신 및 동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이날 총동창회 양기환 회장은 모교 임정택 교장에게 학교 발전기금 350만원과 함께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전 정용규 함양군수에게 자랑스런 선배님상이 수여됐다.전임 총동창회 박재상 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전임 주간기(51회) 양종춘 회장과 신혜정 총무에게 선후배간의 화합과 총동창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공로패를 전달했다. 다음으로 이번 축제를 준비한 주관기수 한사람씩 소개가 있었으며 이임기수인 35회 선배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힘찬 박수를 보냈다.양기환 총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들과 선후배님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못 다한 정을 나누는 자리"라며 "이 좋은 날 오늘 하루는 모든 것을 다 잊고 먼 옛날 어렸을 적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가 허물없이 마음껏 추억을 회상하고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강득만 주관기 회장은 "선후배간 우의를 돈독히 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상부상조하며 지역사회발전과 모교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으면 한다"며 "총동창회의 더 큰 발전과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박재상 명예회장의 건배 제의를 끝으로 1부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어진 2부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에서는 초대가수로 한혜진. 현진우. 나현재씨 등이 무대에 올라 신명나는 노래로 축제의 밤을 달궜다.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회기별 한마음체육대회에서는 동문 선후배간의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됐으며 이날 하루동안 백전농산물 장터가 개장되는 등 지역민과 어우러진 한바탕 축제의 무대가 만들어졌다. 한편 백전초등학교는 1908년 2월 사립 열신학교로 개교해 21년 백전보통학교. 41년4월 백전공립초등학교로 개칭했으며 96년 백전초등학교로 개칭했다. 2012년 제 88회 졸업식을 가졌으며 졸업생은 3.8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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