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서각인 기당(箕堂) 김원식‘세계평화미술대전’ 영예의 평화미술대상 수상 함양 서각인 기당(箕堂) 김원식씨가 제15회 ‘세계평화미술대전’에서 영예의 평화미술대상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출품작은 고림억구(高林憶舊). 뜻을 풀이하면 “오래된 숲나무 아래에서 옛일을 추억한다” 서체는 끊임없이 구불구불 감돌며 기세가 힘차고 글자 사이에 소밀(疎密)의 구분도 뚜렷하다. 기당 김원식은 자신이 살고 있는 함양군 안의면 산천에서 작품 포티브를 구했다. 안의면 하늘과 땅. 꽃구름에서 서각 글감을 구했다. 미술평론가 최태석은 기당 수상작(서각) 고림억구를 다음과 같이 평한다. “수상작 고림억구(高林憶舊)에 나오는 글자들은 선이 부드럽고 세밀합니다. 언뜻 보기에 상형문자같습니다. 필획과 글자형은 비뚤비뚤 기울어져 있어 리듬감이 매우 풍부해 보입니다. 해서. 기당의 고림억구를 감상하노라니 아름답고 오묘한 교향악을 감상하는 듯 싶습니다. 서각 속에서 우러나오는 여음이 귓가에 남아 오랫동안 흥분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수상작 ‘高林憶舊’재질은 밤나무. 보통기법으로 제작했다.기당은 함양군 안의생(生)으로서 현재 함양예술마을 관장. 한국미협 전통공예 분과위원을 맡고 있다. 주요작품으로는 동양 최대 목현판(중원대학교) 외 현판 주련 수십점이 있다. 특히 은초 선생의 글씨 ‘극락전’을 서각했다. 017-315-7856. 구본갑|본지컬럼니스트busan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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