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집 고치기' 전국 1호 가구가 신축을 완료해 지난 8월7일 함양군 백전면에서 입주식을 가졌다.농협중앙회 농협문화복지재단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여 있는 농촌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치는 '희망의 집 고치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국 30가구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는데 그 중 함양군 저소득 가구 6곳이 선정돼 주택신축(이동식주택 포함). 지붕 수리. 주방 및 화장실 개량. 벽지·장판 교체 등 약 1억1천8백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이다.'희망의 집 고치기' 첫 사업으로 지난 7월24일부터 백전면 대방마을 다문화가정인 박모씨집에 2천8백만원을 지원. 지난 8월6일 전국 1호로 주택을 신축하여 입주하게 되었다. 본 주택신축사업은 농협중앙회 농협문화복지재단의 예산지원과 비영리 국제 NGO단체인 (사단법인)한국해비타트의 협조로 시행.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식에는 농협은행(주) 하상경 경남지역부본부장을 비롯해 농협함양군지부 문병조 지부장. 박종근 함양군의장과 의원들. 최상도 주민생활지원실장. 김재웅 함양농협조합장. 김영철 백전면장과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축하해 주었다. 또 각 기관에서는 압력밥솥. 선풍기. 다리미 등 생활가전제품을 후원했다.지역주민들은 "네팔에서 시집와 남편이 심장병을 앓고 있어 경제적으로 힘들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가정이 주위의 도움으로 이런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잘 됐다"며 기뻐했다.한편 이번 사업은 함양군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있는 민간 기관과 협력하여 복지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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