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30∼8월3일 5일간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에서는 영재학급 여름방학 집중수업이 실시되었다. 이 기간 동안 제4기 함양초등학교 영재학급 학생(5학년 20명)들은 지난 1학기 동안 과학. 수학. 정보 분야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논리적인 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탐구하는 생활을 실천하는 영재학습 프로그램을 수행하였다.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5일간 34시간 과정으로 실시한 이번 집중교육은 첫째 날. 영재학급 학생들의 공통 관심사인 생활 속에서 수학이나 과학과 관련된 문제를 발견하고 수학자와 과학자가 하는 활동을 경험하며 그들의 삶을 재연해 보는 활동과 심성수련 활동을 하였다.둘째 날은 대구창의력센터 최윤희 소장님의 강의를 통하여 창의적인 사고 기법과 주변 사물이나 현상 등에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창조적인 아이디어 산출 방법 등을 학습하였다.셋째 날은 함양국유림관리사무소의 숲 해설가와 함께 “천년의 숲 상림”의 숲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동식물을 살펴보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고 ‘확률’에 대한 공부를 통하여 수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에 대한 공부를 하였다.넷째 날은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스도쿠’놀이와 과학적 원리를 적용한 물로켓을 제작하여 발사하며 도구를 활용한 과학체험활동을 하였다.마지막 날에는 기체의 성질을 이용한 실험 장치를 꾸미고 주제탐구발표 대회를 가져 조사한 내용을 논리정연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며 다른 사람의 생각과 의견을 수용하고 반론을 제기하는 활동을 통해 논리적인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이번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방학 동안 집중 수업을 하면서 친구들과 토론도 하고 심성수련활동을 통하여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생활에 대해서 알아보고 재미있는 활동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특히 “천년의 숲 상림” 체험 여행은 정말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