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철호)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지역 교육기부 기관인 (주)두레마을의 재능기부를 활용해 산머루 마을 견학과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 중 학생들을 돌보기 어려운 면 지역 학생 100여명을 우선으로 각 학교를 방문하여 일일 3시간씩 냅킨공예를 이용하여 만드는 시계. 부채. 목걸이 및 팬턴트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운영된다. (주)두레마을 소속 재능기부자 우운경 강사의 지도를 맡아 7월31일 유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8월22일 서하초등학교까지 운영되며. 희망하는 학생이나 가족단위로도 두레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산머루 따기. 산머루와인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조철호 교육장은 "교육 소외지역 학생들의 여름방학 중 혼자 지내는 시간을 교육기부를 통해 보람되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와 나눔을 우리 교육지원청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