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조합장 김재웅)이 함양에 거주하는 이민여성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여성대학을 7월24일 개강했다.다문화 여성대학은 농촌사랑운동 확산과 농촌지역에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여성들에게 한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한국사회의 이해도모와 자아정체성 확립 및 안정적 농촌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다문화 여성대학의 운영 일정은 7월2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주 1회. 총 15회 교육이 실시되며. 오는 10월23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가 된다. 교육 과정으로는 한국 농업·농촌의 이해와 한국 전통문화 체험 및 다문화가정의 언어. 문화. 소득안정을 위한 지원서비스 체제구축.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지원 등 여러가지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있다.함양농협 김재웅 조합장은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이 이제는 사회적 정책이나 제도적 접근으로 전환되어야 할 때이다.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이주 여성들과 자녀들에 대한 정책 배려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아울러 “지역기관들 및 사회단체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존감과 정체성을 강화하고. 기초학력 신장 및 사회 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안정적 교육복지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함양농협은 우리고장에 뿌리내린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 역할수행 및 이미지 제고와 자긍심 고취. 우리농촌 문화에 대한 이해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환원사업과 복지사업으로 농업인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의 이념에 충실하고 있으며 벼 육묘 사업과 주부·실버대학. 하나로여성산악회. 나누미봉사단 운영. 사랑의 쌀 나눔 행사. 조합원 자녀 장학생 선발 등. 특히 2010년부터 여성결혼이민자 기초농업교육을 2년 연속 운영하여 2기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농업인 실익증대 및 조합원 복지증진에도 주력을 다하고 있다.     
Select count(idx) from kb_news_coment where link= and !re_i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