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3일 11시를 기하여 함양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청에서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함양군에서는 폭염 피해최소화를 위해 상황관리체제를 강화하고 종합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군은 이달부터 9월 말까지 폭염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자율방재단. 마을이장. 기본서비스 돌보미. 방문건강관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419명을 확보하고 폭염 취약계층에 대하여 가정 방문 또는 전화로 건강을 살피고 친척이나 이웃에게도 수시로 보살펴 주도록 당부하는 등 취약계층 인명피해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폭염대비 대책의 주요 내용은 ▲관내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으로 문자서비스 제공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 운영 ▲폭염대비 시민 행동요령 홍보 등이다. 군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에 취약한 사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주민 접근성이 좋으며. 에어컨 등 냉난방기가 설치된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289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이곳에 재난도우미. 공무원 등이 수시로 방문해 폭염취약자 및 주민에 대하여 폭염시 군민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건강 체크 등을 실시한다. 행동 요령으로는 무더위 시간대인 낮 12시∼오후 4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냉방기가 있는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거동이 불편한 사람. 노약자. 장애인. 환자 등의 외출을 삼가도록 하고 가족이나 친척·이웃이 수시로 건강을 살핀다. 또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하고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하고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 경련 등 증세가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 기관에 즉시 문의해야 한다.군 관계자는 군민 스스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폭염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한낮 외출자제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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