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지난 7월18일 함양고 졸업생들이 모교를 찾아 3학년들을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를 가졌다.졸업 후 전국의 우수 대학에 진학했던 선배들이 모교를 찾아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뜻깊은 입시 설명회를 열렸다. 지난 7월18일 함양고등학교에서는 졸업생 40여명이 모교를 찾아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와 학과의 정보는 물론 진로 등에 대한 3학년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담당했다.멘토를 자처한 졸업생들은 서울대와 이화여대. 고려대. KAIST 등 전국 16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고3 수험생들의 얼마 남지 않은 입시 지옥에 대비한 전략 수립과 진로고민 등에 대해 조언했다.설명회에 앞서 다볕관에서는 40여명의 졸업생들과 3학년생들의 만남의 장이 열렸다. 한명 한명 인사를 건네자 학생들이 열광했다. 이어 졸업생들의 특강이 이어졌다. 성균관대 한문교육과 정현재 학생. 한국항공대 항공우주기계공학부 민원규 학생. 서울대 경영학과 박강제 학생이 차례로 나와 공부하는 방법 등에 대해 노하우가 묻어나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이날 멘토를 자처한 졸업생들은 "이미 겪어본 고3 시절의 노하우 등을 조언해 주는 것이다. 나름대로 자신들의 공부 스타일이 있으니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열심히 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강 이후 5개 그룹으로 나눠 각 대학 및 진료에 대한 그룹 상담이 이어졌다. 졸업생들은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 및 학과를 홍보했으며 학생들은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얼마 남지 않은 입시철을 앞두고 적성이나 학과 선택. 면접이나 원서 접수. 자기 소개서 작성 등에 대한 질답이 오고 갔다. 남학생의 경우는 입대 문제까지도 질문하는 등 선배들의 노하우를 터득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일부에서는 "미팅은 자주 하느냐". "남자 친구는 있느냐" 등 짓궂은 질문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졸업생들은 각 학교에서 준비한 볼펜 등을 선물하고 홍보 책자를 펼쳐 입시에 대비하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유병주 교장은 "졸업생들이 전국 각지에서 공부하다 여러분에게 새로운 무엇인가를 전해주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 주었다"며 "오늘 하루를 단순히 보내지 말고 뜻있게 보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대용 기자>
Select count(idx) from kb_news_coment where link= and !re_i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