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신문사는 지난 6월16일 함양사회복지관에서 본지 학생기자를 대상으로 기자 교육을 실시했다.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으로 나눠 실시된 이번 학생기자 교육에는 함양문인협회 문복주 회장과 경남신문 서희원 기자. 이영숙 시인 등이 강사로 나와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참신한 교육이 진행됐다.문복주 회장은 '시시각각(時視各角) 글쓰기'를 통해 "글을 쓰기 위해서는 기존의 개념과 사고의 틀을 깨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학생들의 눈 높이에 맞는 글 잘쓰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경남신문 서희원 기자는 "글을 쓰기 이전에 기초가 되는 신문이 뭔지 알아야 한다"며 신문의 크기와 신문에 실리는 기사의 수 등에 대해 설명한 후 기사작성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이영숙 강사는 초등학생의 눈 높이에 맞춰 학생들이 글을 쓰면서 그동안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하면서 기사 작성 요령과 취재 방법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외부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사작성 능력뿐만 아니라 글쓰기에 힘겨워하는 학생들에게 글쓰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기사 작성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하게 했다.학생기자는 지난 4월21일 발대식을 개최한 이후 매주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기사를 본지 ‘학생기자 취재파일’ 코너를 통해 지역 및 학교의 다양한 소식들을 소개하고 있다.한편 본지는 이달 30일(토요일)부터 4회에 걸쳐 직원 연수를 실시한다. 6월30일 김남석(경남대신문방송학과)교수의 윤리강좌를 비롯해 7월9일 한인섭(전 굿데이편집국장). 8월6일 백길현(길현미술관) 관장. 9월1일 김주완(경남도민일보편집국장)을 초빙해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통해 기자. 논설위원. 객원기자들의 역량을 강화코자 한다. 이번에 마련된 교육에는 관심있는 함양군민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의는 055-963-421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