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1일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는 5학년 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탈북 강사 초청 찾아가는 어린이 통일 교육’을 실시했다. 탈북 강사가 직접 학교로 방문하여 이루어지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북한 주민들의 실상과 북한 아동들의 생활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언론이 접근하기 어려운 북한 주민들의 비참한 실상과 탈북과정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보여 주어 학생들이 북한의 문제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강연을 들은 5학년 학생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북한 아이들이 정말 불쌍해요. 굶어 죽는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요. 탈북강사님이 정말 대단해요.”등의 안타까움과 놀라움을 표현하였다. 5학년 담당교사인 이은혜 교사는 “북한 주민이 경제난과 전력난 등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300만 주민들이 죽었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믿기지 않았다. 그러나 탈북강사의 생생한 증언을 들으니 너무 놀랍고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아져서 함양초등학교 학생들이 북한 주민들의 실상과 인권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짐과 동시에 미래의 통일에 대비하는 교육의 장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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