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 정전사고를 대비코자 6월21일 오후2시부터 20분간 정전대응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전력 예비력이 220만kw 아래로 떨어지는 상황인 '경계'조치를 가상해 전국적으로 실시한 훈련으로 오후2시 경보가 발령돼 각 가정과 상가 등은 자발적인 절전에 참여하고. 공공기관은 실제 안전. 보안 등을 위한 최소한의 조명을 제외한 모든 전자제품 단전을 실시했다.특히. 수전설비 1000kw 이상 수용가(함양읍내 3개소)에서는 비상발전기 가동 및 자체점검을 통해 전력위기 대응훈련에 참여했다.군 관계자는 “대규모 정전사태를 막을 수 있는 힘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하절기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여름철 실내온도 26℃ 이상 유지와 실내조명 최소화.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피크타임(14∼17시) 전기절약 등 생활 속에서 에너지절약 실천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