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재배시 유산균 미생물제를 활용할 경우 당도와 구 지름. 상품 비율이 획기적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6월13일 지곡면 덕암마을 박철우씨 농가포장에서는 '유산균 미생물제를 활용한 양파재배 현장 평가회'가 열렸다. 이날 평가회에는 읍면양파작목반 임원과 관계 공무원. 농협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경과와 직접 시범포와의 비교해 보면서 생육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종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함양양파의 명성을 높이고 차별화 된 양파생산을 위해 유산균 미생물제를 활용한 양파 시범재배가 추진되고 있다"며 "유산균 미생물제를 활용할 경우 토양환경 개선으로 뿌리 활력이 촉진되어 생육이 좋고 병해충 발생경감과 저장성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어 농업기술센터 이갑성 원예담당으로부터 비교시범포 운영결과 보고와 재배농가 사례발표. 양파 비교시식. 포장현지 비교관찰 등이 있었다. 다음으로 양파를 직접 재배한 박철우씨가 그동안의 경험담과 재배하면서 생긴 노하우 등을 공개했다.시범포장 생육조사 결과 수량면에서는 5% 가량 높게 나타났으며 구 직경은 일반재배보다 크고 상품성 비율이 6% 높게 나타났다. 또 뿌리 수와 길이 등이 일반재배보다 좋고 전반적인 생육이 우수하며 당도도 일반재배보다 0.8 브릭스 높았다.함양군에서는 올해 사업비 2830만원을 투입 양파재배 47ha. 30농가에 유산균 미생물제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추후 양파 저장성까지 면밀히 분석해 최종 평가결과를 토대로 사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강대용 기자>
Select count(idx) from kb_news_coment where link= and !re_i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