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조합장 김재웅)은 지난 6월11일부터 봄철 수확기를 맞은 매실을 양이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전량 수매하고 있어 관내 농업인·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함양농협 매실수매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조합의 우수사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봄철 농가소득 향상과 소득작목 다양화 취지로 시작돼 이제는 농업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조합의 핵심사업으로 정착됐다. 매실 수매는 4등급으로 선별하고 등에 못 드는 것은 등외로 수매해 청매실 진액 가공원료로 사용. 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 판매한다. 생물이므로 신선도 유지를 위해 컨테이너에 담아 운반하고 수확당일 수매를 권장하고 있다. 매실의 경우 타 주산지와의 상품차별화를 통한 시장 비교우위를 점하기 위해 과실의 크기가 작은 것과 병충해로 과실표면에 검은 점이나 얼룩이 있는 과실이 생산되는 나무는 철저한 가지치기와 시비·방제 및 수종갱신 등을 통해 크고 즙이 풍부한 고품질 매실 생산이 절실하다.수입 농산물의 증가와 소비자들의 농산물 소비감소로 농가소득이 줄어드는 현실에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는 농업인들의 염원일 것이다. 이에 함양농협은 추곡수매 물량이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고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대체 작목 재배를 권유 및 교육하고 재배작물의 전량을 수매해 주고 있어 농업인·조합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관내 농업인·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 수량도 가리지 않으며 한말이든 한섬이든 직원들은 정성을 다 한다. 함양농협 관계자는 “소량의 농산물들을 팔 곳이 마땅치 않은 관내 우리 농업인·조합원들을 위해 한 됫박이라도 소홀히 대하지 않는다는 게 조합 수매사업의 철칙” 이라고 전했다.김재웅 조합장은 “매실수매사업은 고령농업인들을 위해 우리 농협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할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보다 더 좋은 친환경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농업인들에게는 더 높은 소득을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생산 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한편. 매실수매는 함양농협 가공사업소(소장 박효백)에서 6월29일(금)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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