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중앙 노인대학이 지난 5월24일 행복 도우미들과 교사. 어르신 200명이 여수엑스포로 봄소풍을 다녀왔다.어르신들은 사전에 수업시간을 통해 엑스포에 대해 충분히 배우고 복잡한 곳에서의 공중도덕 등을 익혀다. 각 팀별로 장애인들을 위한 휠체어도 준비. 관광차 5대에 몸을 싣고 아침 6시20분 여수로 향했다.여느 때와 달리 이번 소풍을 여수에서 열리는 세계박람회를 통해 각 지역. 나라들. 세계를 한 눈에 보고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세상에 태어나서 이런 구경은 처음이라며 그저 신기하고 도깨비 시장에 온 듯하다고 했다. 아쿠아리움. 한국관. 주제관. 세계관. 지자체관 그리고 꽃피는 해상마을 이라는 제목의 해상 쇼. 세계 각국의 춤과 의상. 멋진 이벤트는 모든 어르신들의 탄성이 나오게 했다. 지자체관 중 경남관에서 함양의 솔송주와 청국장이 진열되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함양의 것이 여기 있다고 흐뭇해 하셨다. 전통 혼례식장에서 어르신들은 들떠 옛 추억에 잠기시기도 했다. 종일 휠체어를 밀고 다닌 도우미들은 힘이 들어도 어르신들의 기쁨에 흐뭇하다고 했다. 함께하는 즐거움에 행복 플러스. 이곳. 저곳. 방송을 통해 사람을 찾느라 야단이지만 중앙노인대학 어르신들은 17년의 소풍경험. 한 분도 어김없이 약속시간 6시에 제1문으로 100% 도착. 약속도 잘 지키시는 어르신들. 남원 호텔에서의 뷔페 저녁식사를 하시면서 어르신들은 우리들은 중앙노인대학이 있어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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