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는 지난 6월2일 학부모와 교직원의 교육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어울림의 장으로 교직원·학부모 체육대회를 개최했다.함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의 학교 참여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회가 주축이 되어 교직원 40여명과 150여명의 학부모 및 가족들이 참여했다.조길래 교장은 “이번 체육대회 행사가 교직원과 학부모간의 자녀 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체육 활동을 통하여 서로 협력하고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희선 학부모회장은 “학부모회는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여 학교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먼저 9인조로 구성된 혼성배구부터 진행되었다. 직원 체육을 통해 연습을 많이 한 교직원 팀이 학부모팀보다 훨씬 우세할 거라는 예상을 했지만 막상막하로 교직원이 매 세트마다 2∼3점 차이로 어렵게 이겼다. 하지만. 5인조 족구 경기에서는 남교직원과 아버지팀의 대결이 펼쳐졌는데 교직원의 참패로 경기가 일찍 마무리되었다. 마지막으로 펼쳐진 윷놀이 경기에서는 교직원 팀과 학부모 팀이 1대 1 동점이 되어 교직원과 학부모간의 응원전으로 장내 열기가 고조됐다. 기대를 모았던 윷놀이결승에서 학부모가 승리함으로써 이번 체육대회 행사결과는 학부모의 승리였다. 이어 승부를 떠나서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팀을 짜서 친선 배구를 하여 즐겁게 참여하고 즐기는 사이에 체육대회의 경기가 모두 마무리되었다. 경기 후 준비된 음식과 상품을 나누며. 서로 환담을 나누는 등 즐거운 분위기는 경기가 끝난 후에도 이어졌다.이 날 대회 진행을 맡은 문진경 교사는 “학부모들에게서 느껴지는 뜨거운 열정에서 함양초등학교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고 말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김미정 학부모는 “선생님과 함께 땀 흘리며 유대감과 친밀감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자연스럽게 자녀에 대한 정보도 선생님과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함양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이 자리에서 오는 6월23일 학생 지원을 위한 장학금 마련 및 학부모회의 운영 기금 마련을 위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알뜰 바자회'를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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