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명자 논설위원(kyuong903@hanmail.net)나뭇잎의 새순들이 싱그럽고 아름다운 계절 5월에 주간함양이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월요일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님을 초정해 특강을 듣게 되었다. 사실 이분이 어떤 분이시고 또 농업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던 필자는 이번 강의를 듣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농촌에서 살고 있지만 농업계에 종사하지 않는 관계로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았던 점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이 계기로 우리농민들의 애환을 되새기는 이런 기회를 맛보게 해준 주간함양가족들과 군 관계기관장님들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한다.정운천 전 장관님께서도 강조를 하셨던 부분이 바로 사람이 경쟁력이고 시대에 맞게 변화를 받아들여 농업시스템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강의를 듣고 예전에 읽었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책 생각이 난다. 이 책의 내용은 변화를 인정하고 그에 맞는 대비를 항상 생각하며 지내는 생쥐와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거부하는 꼬마아이가 주인공이다. 있었던 장소에 치즈가 없음을 빨리 알아챈 생쥐는 새로운 치즈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난다. 그 길이 미로로 표현하였다. 그 미로가 바로 우리가 속해 있는 곳 변화가 계속 일어나고 있으며 우리들이 얻고자 하는 희망과 꿈 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될 수도 있을 것이며 물질적인 것과 인간관계 넓게 생각하여 세계의 평화를 바라는 마음일 수도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가 살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그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테고 그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을 쟁취하고 또 행복의 맛을 먼저 보게 될 것이다. 변화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변화를 따라 잡았을 때는 또 다른 변화가 일어나고 변화는 연속이다. 태어나면서 우리들은 변화에 익숙해져 있지만 변화에 대하여 별 반응 없이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항상 마음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으면서 머릿속에서는 온갖 세포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대해 싸움을 하기도 한다. 계절의 변화가 없다면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을 감탄 할 수 없을 것이고 변화 없는 일상생활도 재미없고 삭막할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새로운 것에 목말라 있고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가지며 무의식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보다 낳은 삶을 기대하며 발전적이고 성공하기 위해 변화를 먼저 받아 들여야 한다는 개념으로 적극성을 가지는 것이다. 이에 반해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스스로 차단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현재의 삶이 고통스럽고 답답한 일상이 연속되고 생활이 좋지 않더라도 현재의 삶에 집착하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변화를 거부한다고 해서 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고 살지는 않지만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버려야만 한다. 변화에 대해 받아들이게끔 시스템이 돌아가고 있는 것이므로 조금씩 차근차근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 이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야 한다. 사람들은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큰 두려움은 누구나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우리가 느끼는 것 이상으로 이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그 변화에 잘 적응하고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먼저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생각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살아가면서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우리 주변에 일어나며 주변 환경도 변화하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 변할 수도 있다. 자신이 원했던 길로만 갈 수 있는 사항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 했을 때 무섭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며 당황한다. 이런 두려움을 떨쳐버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주변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 그리고 변화에 대해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하고 노력해야한다.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항상 배우겠다는 자세로 묻고 물어야 한다. 누구나 자신의 분야가 아니면 사소한 것이라도 잘 모른다. 내가 아는 분야는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공유하며 모르는 것이 있으면 그 분야에 능통한 사람에게 사소한 것부터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배우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 때로는 아는 내용도 다시 물어 배울 때도 있으며 주위 사람을 귀찮게 만든다고 미안한 마음도 있을 것이며 부끄럽다고 느낄 때도 있다. 하지만 부끄러운 것은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것이 더 부끄러운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목표가 있고 동기가 분명하면 변화에 대한 두려움은 분명 사라질 것이다. 자신을 발전시키는데 걸림돌이 되는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긍정적 생각과 자신감으로 변화를 기대하고 당당히 맞서 새로운 변화에 대한 맛을 느껴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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