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품질이 우수하고 노력을 절감할 수 있는 들깨 품종을 조기에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건강한 맛과 기능성을 지닌 들깨기름을 고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식의약 소재자원으로 적극 발굴함으로써 우리나라 들깨산업을 활성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기로 하였다. 일반적으로 들깨 농사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고 있으며 고령화 추세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농촌의 현실을 감안 하면 앞으로도 들깨 농사는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노동력이 가장 많이 드는 수확작업은 기계화가 가장 시급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농촌진흥청에서는 들깨의 꼬투리가 익어서 벌어지더라도 그 안에 들어있는 종자가 떨어지지 않아서 기계로 수확할 수 있는 품종을 2015년까지 개발해서 농가에 조기보급하기로 하였다. 최근에는 동물성 오메가-3의 공급원인 ‘물개사냥’에 대한 동물보호단체의 반대와 해양오염으로 인한 ‘등푸른 생선’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낮아짐에 따라 식물성 오메가-3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다행히 기름작물계의 블루칩으로 불리는 들깨기름에는 심혈관 질환 예방 및 학습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오메가-3계열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이 보통 약 60%정도 함유되어 있는데. 농촌진흥청에서는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70%에 달하는 유전자원을 이용하여 오메가-3 고함유 들깨 품종개발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이와 아울러서. 들깨 종실의 이차대사산물인 루테올린(luteolin) 및 로즈마린산(rosmarinic acid) 성분들이 혈액 내 포도당 흡수를 지연시킴으로서 식후 혈당상승을 낮추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내고 고 혈당으로 인한 당뇨합병증 예방에 관한 연구도 함께 추진 중에 있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작물부 이종기 부장은 “수확노력을 절감하고고 우수한 기능성 성분이 많은 들깨 품종을 조기에 개발하여 대단위 생산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안정적인 들깨 수요량에 대응 할 뿐 아니라 앞으로는 산업체와 연계하여 고부가가치 수출작목으로 육성함으로써 국산들깨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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