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만 되면 함양군 초등학생들은 연극 만드는 재미에 푹 빠진다.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철호)에서 주관하고 극단 문화모임 광대에서 운영하는 '재미있는 연극 만들기' 덕분이다. 주5일수업제 토요프로그램인 '재미있는 연극 만들기'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연극놀이와 연극만들기의 내용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된다.학생들은 지도교사의 설명을 듣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부끄러운 자신의 모습도 잠시 감춘다. “동화 속 네 장면을 꾸미고 있는 중인데요. 지금 저는 마녀예요”헨젤과 그레텔 이야기를 가지고 마치 사진을 찍듯이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몸으로만 네 장면을 표현하는 것이었다. 활동이 끝나고 모둠별로 발표시간을 가졌는데 그 표현방법이 창의적이며 재미있다. 프로그램을 마무리 하는 시간에는 “좀 더 다른 방법으로 표현할 수도 있었는데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하기도 했고. “다음에 다른 이야기로 또 해요!”라며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 참가학생들은 “연극놀이가 정말 재미있어요. 처음엔 언니. 오빠들도 어색하고 친구. 동생들과도 어색했는데. 연극놀이를 하면서 어울리다 보면 모두 다 친해지는 것 같고. 목소리도 커지고 표현력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라며 앞으로 계속 토요일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겠다고 했다.한편 재미있는 연극만들기 프로그램은 참가하는 아동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주기 위해 활동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연극놀이. 즉흥극. 상황극. 노래극. 연극만들기 등 다양한 연극 활동을 경험하게 해준다. 아이들은 다양한 연극적 활동을 통해 놀이와 표현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되고 자신감과 표현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협동과 배려 및 창작의 기쁨을 맛보게 된다.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은 학생은 토요일 9시30분 함양학생공연장으로 와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Select count(idx) from kb_news_coment where link= and !re_i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