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 전남·북 지역의 117개 마을을 잇는 총 274km 길이의 지리산 둘레길이 오는 25일 완전 개통된다. (사)숲길은 이날 산청군 시천면 중태에서 산림청 주최로 지리산 둘레길 통합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에 걸쳐 조성한 총 거리 274㎞의 장거리 트레일로 경남 함양군(23㎞)·산청군(60㎞)·하동군(68㎞). 전북도 남원시(46㎞). 전남 구례군(77㎞) 구간 등 3개도 5개시·군(20개 읍·면) 117개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숲길이다.(사)숲길은 개통식에 앞서 지난 9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집한 지리산둘레길 이음단 14명을 각 7명씩 한마음이음단과 푸르미이음단으로 나눠 전북 남원시 밤재에서 출발해 양방향으로 보름간 둘레길 274㎞를 한바퀴를 걷는 이음 행사다.이음단은 걸으면서 지리산둘레길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걷기가 끝난 후에는 현장포럼에 참석해 소감을 발표. 25일 지리산둘레길 통합 개통식에 참석해 사단법인 숲길로부터 완주 인증서를 최초로 받게 된다.한편 보름동안 진행되는 이음단원의 활동상황과 릴레이 걷기 참여에 대한 문의는 (사) 숲길 홈페지(www.trail.or.kr)나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055884―0850)에서 확인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하회영 기자>
Select count(idx) from kb_news_coment where link= and !re_i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