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알찬 서하초등학교(교장 조명관)는 5월4일 함께 어울려서 더욱 행복한 가족 한마당 봄 운동회를 개최하였다.이날 체육관에는 우렁찬 개회선언 함성소리를 시작으로 큰 공 굴리기. 돼지몰이. 릴레이. 림보경기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이번 운동회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경기들이 많이 있어 자리에서 구경만하는 운동회가 아니라 모두가 어울려 정정당당히 승부를 펼치며 즐거워하는 진정한 의미의 가족한마당이 되었다.특히 손님을 찾아 종이에 적힌 미션을 수행하고 함께 달려야하는 미션임파서블 경기는 우왕좌왕 하는 손님들의 모습과 승부에 불타는 아버지들의 모습으로 큰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림보경기에서는 누구보다 얇고 유연한 허리로 상품을 제일 많이 탄 김현수 아버지가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승부는 백팀의 승리였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한 모두가 진정한 승리자이며 이번 주말은 완전히 숙제 없이 신나게 놀라는 교장선생님의 통 큰 선물에 아이들의 함성이 가득 울려 퍼지며 운동회가 끝이 났다. 이번 서하 가족한마당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한 하루를 선물로 받았고 가족의 소중함과 정을 더 단단히 엮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