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4일 오전8시. 함양고 1·2학년 학생들이 두 손을 번쩍 들고 '함양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날 고3학생들은 후배들보다 1시간 빠른 오전7시 지리산으로 극기 훈련을 떠났다.함양고등학교(교장 유병주)가 지난 5월4일 전교생과 교직원 등 500명이 참여한 극기훈련을 실시했다.함양고의 극기훈련은 올해로 4회를 맞는다. 1학년은 백운산. 2학년은 덕유산. 3학년은 지리산으로 극기 훈련을 떠났다.유병주 교장은 극기 훈련과 관련해 “학업으로 인해 활동량이 부족한 학생들의 체력을 단련하는 동시에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행동력으로 스스로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특히 정상 완주를 목표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낙오를 하더라도 도전할 수 있는 정신을 길러주는 게 이 행사의 주된 이유"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학생들의 점심 도시락은 학년별로 의견을 수렴해 영양사와 조리사가 밤샘 요리로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 <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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