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임채중)는 5월 4일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실시한 함양산림항공관리소 초청행사에 다녀왔다. 이 행사에는 수동초등학교 뿐 아니라 산청 금서초등학교. 함양 병곡초등학교 학생들도 초청되어 함께 즐거운 체험활동을 하였다.산림항공관리소에 도착하자마자 아름이. 푸름이와 함께 소장님 및 직원분들이 인사를 하며 반겨주었다. 소장님의 인사말씀과 함께 산림항공관리소에서 하는 일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직원 분들의 레펠시범을 볼 수 있었다. 3층 높이에서 밧줄로만 의지해 내려오는 시범단을 보면서 아이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터트렸다. 이어 전시된 헬기 KA-32와 AS350-B2를 직접 보면서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평소 헬기에 관심이 많은 남학생들은 여기저기서 연신 질문을 하며 헬리콥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였다.수동초등학교 학생들은 함께 초청된 다른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4개의 조로 나누어 다양한 체험을 하였다. 펌프질을 하여 물줄기로 풍선을 맞추고 멋진 헬기(KA-32)에 올라 산불을 끄는 조정사처럼 흉내를 내보았다. 그리고 나무로 하나뿐인 나만의 목걸이를 만들고 응급한 상황 발생시 한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하는 법도 배웠다. 그 중 단연 학생들에게 인기만점인 활동은 호이스트를 탑승이였는데 이는 헬리콥터에서 산으로 내리고 오를 때 사용하는 크레인으로 학생들은 크레인에 의지해 공중에 몸이 뜨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재미있다고 더 올려달라는 학생부터 올라가자마자 무서워서 어쩔줄 모르는 학생까지 다양한 반응에 기다리는 학생들은 더욱 기대감에 부풀었다.삼림항공관리소에서 활동 중간에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누어주고 프로그램이 끝난 다음에는 초청된 학생 모두에게 선물도 증정하였다. 학생들은 즐겁게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간식에 선물까지 받게 되어 즐거워하는 모습이였다. 이번 함양삼림항공관리소 현장체험학습을 통하여 학생들은 산불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피해를 주는지 산림항공관리소 직원분들이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얼마나 애를 쓰시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날로 늘어가는 산불의 피해를 인식하고 산불의 위험성과 숲의 소중함을 느끼며 아름다운 우리 고장과 지리산을 아끼고 보호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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