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등학교(교장 강민구) 유치원. 1∼2학년학생들이 서상면 방지마을로 딸기 따기 생태체험학습을 다녀왔다.이번 체험학습은 우리 고장의 자연환경과 생태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딸기 관찰하기. 딸기 따는 방법 알아보기. 딸기 따서 맛보기를 통해 자연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자세를 기르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생태체험학습은 서상초등학교 학부모 박철록씨의 딸기하우스에서 실시되어 학생들에게 학부모님의 일터가 바로 살아있는 진로체험학습장임을 느낄 수 있게 했다.딸기 따기 체험은 약 두 시간 동안 이루어졌다. 딸기 따는 방법을 배우고 각자 가져온 바구니에 탐스런 딸기를 따 담았다. 빨갛고 반짝반짝 윤이 나는 것이 잘 익은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는 딸기따기 체험학습이 시작되었다. 딸기는 땅바닥에서 따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 곳에서는 특별한 방법으로 재배하여 딸기가 사람 키만큼 높은 곳에서 자라고 있었고 줄기가 아래로 쳐지면서 딸기가 주렁주렁 열려 있어 신기했다. 2학년 박종서 어린이는 자기 집 딸기 하우스를 방문한 친구들에게 “딸기는 이렇게 한 손 가득 쥐고 ‘톡’하며 옆으로 제끼면(젖히면) 잘 따져”라며 시범을 보여주고 함께 따 주기도 했다.어느새 딸기 하우스는 아이들의 들뜬 목소리와 맛있는 딸기를 찾으러 가는 발소리로 분주하였다. 제 손으로 한바구니 가득 딸기를 수확한 아이들은 가족들과 함께 먹을 거라며 좋아했다. 체험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은 땀 흘려 일하는 농부의 노고와 수확의 기쁨을 직접 느껴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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