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본지 창간 10주년. 농민이 잘사는 함양 ▲ 정운천 전 장관본지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초청. 어려운 농촌 현실을 고민하고 타개하기 위한 특강의 자리를 마련했다.“농민이 웃어야 함양이 웃는다”는 함양군수의 말처럼 군민 70%가 농업과 관련된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농민이 함양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할 수 있다. 이에 본지는 대외적으로 농업이 어려움에 처에 있는 만큼 정운천 장관이 전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비롯한 10가지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통해 이를 함께 고민하고 타개책 마련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교육은 함양군청. 함양교육발전협의회. 심마니산삼영농조합에서 후원하며 이 강좌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본지(963-4211)로 접수하면 된다.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농업과 관련된 열정적인 농민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한편 정운천 전 장관은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에서 농경제학을 전공한 후 전라남도 해남군으로 내려가 약 30년을 전업 농부로 살며. 적극적으로 새로운 농법 도입에 열의를 보였다. 특히 국산 재래종 다래를 외국의 키위에 맞설 수 있는 고소득 작물로 키웠다. 그러나 정부는 키위를 농산물 수입 자유화 대상에 포함시켜 그의 농사는 큰 위기를 맞았다. 그는 이에 맞서 1991년 뉴질랜드산 키위를 참다래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명명하고. '참다래유통사업단'이라는 새로운 농민 조직을 결성하여 뉴질랜드산 수입 참다래와 국산 참다래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호평을 받았다. 그는 이러한 활약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신지식 농업인 '참다래 아저씨'로 소개될 정도로 이름을 알렸고. 벤처 농업계의 이건희로도 불리게 되었다. 또 그의 농업 발전에 대한 공로로 주목받아. 2007년 대통령 선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로부터 농업 문제 조언을 요청 받았고. 이러한 인연으로 2008년 출범한 이명박 정부의 초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했다.   <하회영 기자>  일시: 2012년 5월 14일(월) 오후4시 장소: 함양예술회관 소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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