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조길영)는 4월26일 오전9시부터 3시간동안 지리산 등산로 일원에서 함양소방서 산악구조대원 8명. 지리산국립공원직원 8명과 함께 합동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이번 산악구조훈련은 산악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국립공원직원과의 공조체제를 확고히 하기 위함이다. 훈련은 여름철 계곡 고립 상황을 대비한 로프총 및 도르래 이용 인명구조 훈련과 산악용 구조장비 조작훈련도 병행 실시했다.한편 2011년 한해 함양소방서 관내 지리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133건으로 178명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였으며. 다가오는 여름 및 가을철에 산악사고가 집중하여 발생하고 있다. 함양소방서 산악구조대 관계자는 “지리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산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장비를 꼭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산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