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고등학교(교장 김상권)는 지난 4월21일 주5일 수업 운영에 따른 주말 스포츠데이 학교장배 동아리 풋살 대회를 열었다. 학교 운동장이 넓지 않아 축구하기에 힘든 현실을 고려하여 미니 축구나 길거리 축구로 불리는 풋살 대회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안의고 풋살 대회는 4월부터 7월까지 매월 토요일 1. 3주 오후에 열리며 남녀 부문으로 나누어 각 팀별 출전 선수 6명. 후보 2명으로 구성되어 팀별로 하루에 한 경기 이상하게 된다. 이날 경기는 ‘안의리그’와 ‘금호리그’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풋살 팀은 모두 14개로 작은 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한 팀에 1. 2. 3학년을 고루 배치했다. 팀별 선수와 심판은 모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조직하였는데 학생들은 각 팀의 이름을 ‘엄마부탁’. ‘유리몸’. ‘무소처럼’. ‘짝발’. ‘괴발개발’. ‘알콩’. ‘달콩’ 등으로 지어 톡톡 튀는 그들의 창의력과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최종 1위부터 3위까지 각 팀에게는 도서상품권이 상품으로 수여된다.평소 수업하고 공부하느라 지친 학생들이 운동장에 나가 풋살 경기를 하면서 굳어 있던 몸을 움직이고 부대끼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을 보면서 지도 교사들도 함께 즐거워했다. 또한 학생들은 풋살 경기를 하면서 교실에서 공부할 때는 느끼기 어려웠던 팀워크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학급과 학년을 뛰어넘는 우정을 쌓았다. 동시에 요즘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우려를 자연스럽게 해소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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