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4일 병곡초등학교(교장 하영권) 전교생은 특색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쑥 캐기 및 쑥떡 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병곡초등학교는 특색교육활동인 '자연과 함께 하는 녹색 환경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친화적 심성을 기르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활동은 특색교육활동의 세 가지 영역 중 ‘자연과 더불어 나누는 맛과 멋 체험활동’으로 봄철 변화된 자연의 모습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며 쑥을 캐어 직접 쑥떡을 만들어 보았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교실을 나선 학생들은 쑥을 캐기 위해 양지바른 논과 밭두렁을 찾았다. 꽃샘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봄을 알리는 새로운 생명체를 여기저기서 발견한 학생들은 쑥을 캐어 바구니에 담으며 매우 즐거워하였다. 특히 유치원생들과 저학년 학생들은 땅위로 솟아나 자신의 모습을 뽐내며 우뚝 솟은 쑥을 캐며 마냥 신기한 표정이었다. 점심을 먹은 후 급식소에 모두 모여 오전에 캔 쑥으로 쑥떡 만들기를 하였는데. 학년별로 모여 만든 떡을 친구들과 선생님의 입에 넣어주며 즐겁게 활동을 마무리하였다.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3학년 김가현 학생은 “쑥은 엄마와 집에서도 캐 보았지만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캐보니 더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내가 캔 쑥으로 만든 떡이라 그런지 더 쫄깃쫄깃하고 맛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병곡초등학교는 이번 체험활동 외에도 단오부채 만들기. 봉숭아 꽃물 들이기 등 절기에 맞는 세시풍속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조상들의 멋과 지혜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자연과 더불어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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