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임채중) 4∼5학년 15명의 학생들은 학교 버스를 타고 경남 과학 교육원으로 향했다.4월25일 저녁7시부터 시작되는 천체관측을 하기 위함이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려 빛나는 별을 관측할 수는 없었지만 직접 망원경을 만들고 가상체험관에 들어가서 별을 3D로 관찰할 수 있었다.경남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도움을 받으며 망원경을 만드는 활동은 망원경을 실제로 만들어보는 것은 물론이고 망원경의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5학년 서상영 학생은 “과학고등학교 형. 누나들이 너무 다정하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어서 고맙다.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흐린 날씨로 인해 실제 별을 관찰하지 못했지만 가상 체험관에서 별을 마치 눈앞에서 보는 것과 같은 특별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여러 가지 별자리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평소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활동을 마치고 11시가 다 되어서야 집으로 갔지만 학생들은 지친 기색없이 우주와 과학에 대한 더 큰 호기심을 품게 됐다. 학생들의 가슴에는 더 빛나는 별이 반짝이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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