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내백교회 목사 백믿음터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함양 땅의 산과 들엔 온통 봄의 향연으로 아름다움과 향기가 가득 하다. 우리가 살아가는 함양은 명산을 마주하고 강이 흐르며 계곡과 정자가 어우러져 어느 곳 하나 나무랄 데 없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햇볕이 가득한(咸陽) 축복된 고장이다. 들녘마다 지천에 봄나물이 풍성하고 산새들과 물새들의 지저귐과 물소리 바람소리의 조화. 햇살이 쏟아져 내리는 언덕마다 갖가지 꽃들이 다채롭고 향기롭다. 푸르게 열리는 하늘을 바라보는 화사한 봄날이면 덩달아 어깨춤이라도 추며 어린 아이처럼 무작정 걷고 또 뛰놀고 싶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 땅에 웃음꽃 활짝 피우며 살진 젖가슴과 같은 부드러운 흙을 발목이 시리도록 밟아도 보고. 뛰어도 보고 함께 일하며 춤추며 노래하며 살아가고 싶다. 사랑하는 친구. 보고 싶은 친구 오순도순 모여 ‘동무생각’이란 노래라도 함께 부르고 싶다.♬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 언덕 위에 백합 필적에 나는 흰 나리 꽃 향내 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청라 언덕과 같은 내 맘에 백합 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피어 날 적에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박태준 선생이 작곡하고 노산 이은상 선생이 작사)이 시대의 키워드(핵심 단어)는 단연 자연. 환경. 생명이다. 우리는 그 무엇보다도 이러한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웰빙 타운에 살아가는 것을 감사하며 기뻐해야 할 것이다. 과학이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 모든 분야의 궁극적 목적이 인간의 가치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면 이제는 잘못된 삶의 방향을 재고해 보아야한다. 어떠한 정치 이데올로기도 경제논리도 사회정의도 생명경시와 자연파괴를 우선하거나 대신할 수는 없다. 전인적 교육과 국토의 균형발전 그리고 보건복지 정책은 자연친화적인 생명운동으로부터 다시 시작되어져야 한다. 고지를 탈환하거나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육. 해. 공군의 합동작전이 전개 되어져야하듯 민. 관 및 학계와 전문인 그리고 언론이 총체적으로 협력하여 잃어버린 우리의 꿈을 이뤄나가야 한다. 새 시대 새로운 도시건설을 위해서는 첨단도시. 교육도시. 기업도시가 아니라 자연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함양과 같은 곳에 친환경적 웰빙도시 건설이 시급하다 하겠다. 더 나아가 함양을 축으로 한 저변확대를 통한 웰빙타운 건설 같은 것도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도시. 가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건설을 위해 먼저 선행되어야 할 일은 지역사랑. 자연사랑. 인간존중과 친절함을 통한 인간사랑 운동이 활발해져야 한다. 천. 지. 인이 살아 숨쉬는 환경 도시건설에 우리 모두 동참하여 살기 좋은 녹색도시건설에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리라”(창세기 1: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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