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의장 이창구)는 19일(목) 경남 고성군의 2012년 세계공룡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했다.오는 6월 10일까지 73일간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당항포 관광지 및 상족암 군립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2년 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연일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함양군의회는 고성군 및 의회의 협조를 받아 고성군 문화광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엑스포 주제관 등 각종 전시관과 행사장을 관람하고 생명환경 농업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관을 살펴보았다. 이번 방문은 함양군에서 준비 중인 세계산삼엑스포의 보다 나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역량 높은 행사로 평가받는 세계공룡엑스포 현장을 방문하여 우수점들을 벤치마킹하는 것이 목적으로 함양군의회 의원들은 행사장을 둘러보는 내내 단순한 눈요기에 그치지 않고 각종 행사 및 프로그램 진행. 전시관 운영에서부터 주차. 청소. 식품위생. 안내원의 친절도에 이르기까지 세계산삼엑스포에 접목할만한 각종 정보들을 수집하는데 열을 올렸다.특히 견학 중 함양군 여성결혼이민자 멘토링사업의 일환으로 엑스포에 나들이를 나온 관내에 거주하는 친청어머니와 결혼이민자 20쌍을 만나 작은 간담회를 갖고 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창구 의장은 “이번 견학은 엑스포 행사의 운영실태와 관광객 유치전략 등을 파악해 우리 군 관광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하였고.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고 의원 한사람씩 한 가지 이상 벤치마킹 요소를 찾아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