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는 2012학년도 경상남도교육청의 특색사업과 관련한 독서동아리 활동 공모에서 당선된 <반디 학부모 독서 동아리> 와 <책 꼬마 땅 꼬마 사제동행 독서 동아리>의 활동을 시작하는 개강식이 지난 4월 19일 함양초등학교 도서관 「지혜의 샘」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조길래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의 독서 습관 정착을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 지역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 협력해야 한다. 특히 가정에서 부모님이 좋은 책을 읽는 모습은 아이들의 책 읽는 습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부모님이 먼저 좋은 책을 읽고 폭넓게 교양을 쌓아 자녀교육에 힘쓸 때 그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다” 라고 강조하셨다.이어 이 행사에 모인 학부모들은 반디 학부모 독서동아리 운영 계획 전반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였다. 여기서 계획된 주요 활동 내용으로 「찾아가는 책읽어주는 어머니교실」 운영. 독서토론.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좋은 도서관 및 책방 체험 활동. 방학 중 독서교실 등이 있다. 그 중에서 2012년 처음 실시되는 「찾아가는 책 읽어주는 어머니교실」운영은 매월 4째 주 목요일 중간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1. 2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급에 어머니들이 직접 찾아가서 책을 읽어줌으로써 아동들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책과 더욱 친숙해지고 독서의 생활화를 실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마다 반디 학부모 독서동아리에서는 이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부모의 독서에 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눔으로 독서에 관한 보다 전문적인 소양을 갖출 수 있고 자녀의 독서교육에 더욱 큰 보탬이 되는 기회로 더 많은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