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는 4월19일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등교하는 '한복 입는 날'행사를 가졌다. 한복 입는 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우리 고유의 의복인 한복을 일상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경험함으로써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 열렸다. 함양초등학교는 학교 특색 교육활동으로 지난 1996년부터 해마다 한복 입는 날 행사를 갖고 있다. 이날은 그 첫 번째 행사로 이날 학년마다 주제를 정한 특색 있는 다양한 활동을 가졌다. 저학년인 1∼2학년 학생들은 한복을 직접 그려보고 한복의 특징을 살려 표현해 보았고. 3∼4학년 학생들은 한복 입는 순서와 절하는 방법을 익히고 한복을 소개하는 글쓰기를 했다. 또 고학년인 5∼6학년 학생들은 한복 입는 예절을 익히고 한복을 세계에 알리는 광고 꾸미기를 하며 한복의 우수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교육활동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우리 고유의 한복을 일상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경험하게 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끼며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행사에 참가한 1학년 이수진 학생은 “한복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명칭도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으며. 6학년 박상아 학생은 “전통 의복인 한복은 색이 화려하고 넉넉해서 입었을 때 마음이 차분해지고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예전에는 한복 입는 것이 불편했지만 이제는 한복을 입고 학교 생활하는 것에도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조길래 교장은 “앞으로도 남은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Select count(idx) from kb_news_coment where link= and !re_idx